🌕 어느 깊은 가을밤, 잠에서 깨어난 K-뷰티 브랜드가 울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스승이 기이하게 여겨 K-뷰티 브랜드에게 물었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꿈을 꾸었느냐?”
“아닙니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리 슬피 우느냐?”

K-뷰티 브랜드는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나지막이 말했다.

“그 꿈은...”

"France Become the Largest Importing Country of Cosmetics for China for Two Consecutive Years" 라는 제목의 아티클이 의미심장합니다. 프랑스가 기존의 일본을 제치고 중국 뷰티 수입국 1위를 차지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중국 뷰티 소비자의 관점과 이에 따른 국가별 뷰티 브랜드들의 움직임을 정리해봅니다.

1. 프랑스

- 일본을 제치고 2년 연속 중국 뷰티 수입 1위 국가(프랑스 > 중국)
- 프랑스의 2023년 대 중국 뷰티 수출액은 약 $3.9B(약 5.3조 원)
- 일본은 2위인데 약 $3.4B(약 4.6조 원)
- 한국이 3위, 약 $2.0B(약 2.7조 원)
- 2022년 프랑스 수출액은 약 $4.5B(약 6조 원)으로 수출의 화장품 수입액의 1/4 차지.
- 2016년에도 프랑스가 1위였다고 함.

2. 한국

- K뷰티가 대 중국 수출 1위였던 것은 2017년, 2018년.

- 이때 프랑스가 2위, 일본이 3위.

3. 일본

- 2019년부터 2021년에는 일본이 1위.
- 프랑스는 여전히 2위, 한국은 3위로 밀린 시기.
- 2021년이 중국 역사상 화장품 수출을 제일 많이 했던 시기 (약 $5B, 거의 7조 원)

4. 중국 소비성향

5. 중국 재고

- 2021년 공급이 넘친 이후 내수 시장 회복이 더뎌졌다는 분석도 있음.

6. 유럽 북미 뷰티 브랜드는 중국으로 향하고 있다

- 로레알 은 2022년에 중국의 하이엔드 향수 브랜드인 DOCUMENTS 에 지분 투자

- 2023년에는 중국 생명공학 기업의 지분을 일부 인수

- 2024년 1월에는 BOLD 펀드에서 중국 하드웨어 스타트업에 투자
- 2023년, 에스티로더 는 CODEMINT 스킨케어 브랜드와 MeltSeason 이라는 향수 브랜드에 투자
- LVMH 의 사모펀드에서도 2023년에 콜라겐, 파운데이션, 아동용 스킨케어 브랜드에 투자

현재 진행중인 캠페인 어떤 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