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장 하는 K뷰티 브랜드들과 우리가 어떻게 앞으로를 맞이해야 할 지를 심도깊게 다룬 기사의 내용을 요약했습니다.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스킨천사’로 유명한 크레이버까지 인수계약(SPA)을 했습니다. 이로써 그들의 대표 브랜드인 ‘조선미녀’, ‘티르티르’, ‘라카’와 같은 브랜드들을 메가 브랜드(매출 1000억원 이상)로 급성장 시켰습니다.
주요 내용
K뷰티 미국/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 인디 브랜드들이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VT 리들샷'과 '티르티르'는 해외에서 강력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리들샷의 VT,는 매출 3000억에 육박하고 티르티르는 SNS에서 5,240만회 조회수를 얻은 ‘쇼츠’ 영상을 통해 지난 6월 한국 브랜드 중 최초로 아마존의 전체 뷰티 카테고리 중 색조 제품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
올리브영과 K뷰티 올리브영은 K뷰티 인큐베이터로서, 중소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진출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라운드랩'과 '넘버즈인'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글로벌 진출과 현지화 전략 '달바', '탬버린즈' 같은 브랜드는 해외 시장에서 K뷰티 제품으로 인식되지 않을 정도로 현지화에 성공했으며,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달바는 최근 화이트 트러플을 주재료로 한 이탈리안 레스토랑까지 열어 고객의 이국적인 경험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썻습니다. 템버린즈는 이색적인 공간 경험으로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꼭 찾아야 할 명소로 꼽히게 됐습니다.
전통 브랜드의 부활 '닥터지', '미샤', '토니모리' 같은 전통 브랜드들이 다시 실적이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은 브랜드들의 마케팅과 기획 역량, ODM사의 제품 개발 능력, 그리고 유통사의 해외 시장 전개가 삼박자를 이룬 덕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조심할 점
하지만 K-뷰티 브랜드들은 과거 1000원 마스크팩 가격 파괴 전략으로 공멸했던 사례를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저가 경쟁 대신 각 브랜드가 차별점을 키우는 방향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더불어 수출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현지화 ‘시즌2’ 전략을 펼쳐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오프라인 소비자가 많은 일본은 오프라인 중심 마케팅과 유통 전략에 신경 써야 하고, 북미 시장은 한국 시장과 비슷하게 온라인 판매에 맞는 전략이 필요합니다.